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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OCIETY OF POULTRY SCIENCE

2022년 한국가금학회 송창선 회장 신년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4-04-22 10:30   조회수 : 213   






한국 가금학회 신년사

존경하는 한국가금학회 회원 여러분들께,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이 2년 이상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며 산학연 포함 일상 사회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님들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한국가금학회가 해를 거듭하며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되며 회원 여러분들의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가금산업도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H5Nx로 불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뿐 만 아니라 중국유래 신종 H9N2 Y280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가금산업에 유래 없는 경제적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의 피해는 특히 산란계 농가의 대량 살처분과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며, 결과적으로 국가 물가지표로 반영되는 계란 값 상승으로 이어져 일반 소비자들도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표적인 식중독의 원인이자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분류되는 살모넬라증의 발생의 고리가 이어지고 있어 가금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적 해결책에 대한 고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선진국 수준의 동물 복지와 친환경, 유기농 안전 축산물의 수요가 국내·외 적으로 증대되고 있지만 실제 적용에 있어서 국내 가금산업의 식품안전 인프라는 매우 열악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한국 가금학회는 가금산업 관련 동물복지와 식품안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올 한 해 동안 춘계 및 추계 심포지엄과 가금산업 포럼을 통하여 축산과 수의 분야를 아우르는 보다 긴밀한 산·학·연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안정적인 학회활동을 통하여 가금산업 현장의 전문가 분들과 축산 수의학계 석학분들을 모시고 우선 가금산업 전문가 인력양성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또한 축산 수의 분야의 다양한 가금산업의 의견을 수렴하여 한국 가금학회지가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화에 힘써 가금산업에 더욱 유익한 학회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검은 호랑이해인 임인년 새해에는 호랑이처럼 큰 걸음을 내딛도록 가금학회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임인년 한 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국가금학회 회장 송창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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